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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5월29일 15시22분 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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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소자본으로도 창업 성공 이룰 수 있다
최근 지속된 불황으로 소자본으로 고소득을 올리고자 하는 소자본 창업이 인기다. 소자본 창업은 투자비를 최소화 하여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비교적 부담이 적다. 또한 투자비 회수에도 장기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이점도 있다. 여기에 인건비 같은 고정비 부담이 적어 매출이 적어도 매장 운영을 이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적은 자본을 투자해 성공을 거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소자본 창업이란?
정부 혹은 창업 업계에서 점포구입비를 포함해 1억 원 미만이 투자된 창업을 소자본 창업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모든 창업자의 공감을 얻는 것은 아니다. 창업자마다 보유하고 있는 재산의 규모가 다르고, 누구에게는 부담스러운 1억원의 투자금이 또 다른 이들에게는 적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창업 업계가 1억원 미만이 투자된 창업을 소자본 창업으로 정의 내린 것은 그 중간점에서 적절히 타협점을 찾은 것이고 가장 많은 창업자의 자금 여력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소자본 창업의 장, 단점은?
소자본 창업이라고 하면 역시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비용이 장점이다. 하지만 좋지 않은 상권에 입점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접근성이 좋지 않고, 공간상 협소하여 고객에게 어필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고정 비용이 높지 않고, 1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영만 잘한다면 투자 대비 고수익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소자본 창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한 2, 혹은 최대한 접근성이 용이한 지하 매장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업종을 택하는 방법이 있다.

 

 
소자본 창업으로 적합한 업종은?
소자본 창업은 소규모 매장인만큼 테이크아웃이 주가 된 업종이 적합하다. 반찬가게 전문점이 그렇다. 반찬가게 전문점 오레시피는 10평 내외의 가맹점 규모로 월 평균 순수익 천만 원 이상까지도 가능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오레시피는 특히 기존 반찬 전문점의 한계로 인식되었던 단조로운 메뉴 구성을 보완하였다. 기존 반찬 전문점이 30여 가지의 반찬을 만들어 판매했다면, 오레시피는 100여 가지의 반찬으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 것이다. 또한 오레시피 본사는 70%의 완제품과 30%의 반제품을 가맹점에 공급하기에 주방의 규모나 조리 실력에 상관없이 매일 다양한 반찬을 판매할 수 있게 하였다. 오레시피 발산점의 경우 8평 규모의 소규모 매장이다. 점포구입비 포함 총 1억여 원의 창업 비용으로 월 평균 2,7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른바 소자본 창업으로 대박을 만든 것이다. 오레시피 발산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윤경 씨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상권 선택에 남다른 발품을 팔았다. 지금 입점한 상권을 결정하기까지 3개월 동안 직접 돌아다니며 적합한 곳을 찾았고, 초기 투자비용이 그리 높지 않은 해당 상권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5,000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상권에 전문성을 더한 업종으로 오레시피 발산점은 보다 확실히 성공할 수 있었다.
소자본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고객의 시선을 끌기 좋은 매장 외부
소자본 창업의 경우 인테리어보다 중요한 것이 익스테리어(Exterior). 10평 대의 소규모 매장은 유동인구가 주 고객이 될 수 있기에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외부 디자인이 필요하다. 짧은 시간 안에 유동인구의 시선을 사로잡는 익스테리어라면 이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마친 꿀닭TongdakZIP의 경우 보다 화려한 익스테리어의 변화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잠재적 고객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꿀닭TongdakZIP의 마케팅 관계자는 익스테리어의 변화로 인해 고객이 한 번 더 보게 되고, 결국 방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매장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성을 보여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유행으로 인해 아이템 전문화도 중요해졌다. 크지 않은 매장 규모를 극복하기 위해선 소규모 매장의 강점을 잘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간이 좁은 한계가 있으니 분야를 더욱 집중하여 운영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고 매출 상승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적은 메뉴로 전문적인 구성이 보다 적합하다.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소자본 창업에서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또한 고객의 얼굴과 성향을 기억하였다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정성도 잊지 말아야 한다.
 
효율적인 동선 확보가 중요
직원과 함께 하기보다는 혼자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소자본 창업에서는 효율적인 동선 확보도 중요하다. 혼자 주문을 받고 조리를 하려면 불필요한 공간 낭비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매장마다의 특징이 제각각 다르기에 효율적인 동선을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 고객 응대부터 조리까지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여 한 자리에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동선이 바람직하다.
 
입지가 성패를 결정한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철저한 상권 분석을 거쳐야 한다. 고객 타깃층을 분명히 정하고 해당 상권과 업종의 적절함도 파악해야 한다. 직장인이 많은 상권에서는 해당 고객이 좋아할 만한 업종으로 오피스텔 상권에 입점하고, 학생이 많은 상권에서는 또 그들에게 적합한 업종으로 학교 근처에 입점하면 된다. 또한 소자본 창업은 일반적으로 테이크아웃을 할 수 있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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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jjory624@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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