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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꿈 이룬 ‘메가프랜차이지’ 성공스토리
 

서울 신당역 6번 출구에서 초밥전문점 청담정스시와 프리미엄 이자카야주점 청담이상을 운영하고 있는 박재영 씨(, 42)20168월부터 청담정스시청담이상을 두 달 간격으로 같은 건물 12층에 오픈했다.

박 씨는 입점하기로 한 지역에서 가장 목이 좋은 곳을 선택해 오픈하는 전략을 썼다.

처음에는 1, 2층 모두 이자카야 주점인 청담이상을 오픈하려 했죠. 하지만 5개월 정도 사전조사를 해본 결과 점심 유동인구가 많은 것을 보고 점심 매출이 높을 것 같은 청담정스시를 오픈했죠.”

<청담이상, 청담정스시 신당점>

창업 준비 기간 동안 박 씨는 신당역 인근의 공인중개소에 의뢰해 주변 상권과 유동인구를 조사했다. 인구수 조사는 성별과 연령별로 나눠서 조사하면 되는데, 개인 혼자하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동사무소나 부동산을 방문하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고.

또한 박 씨는 한 달간 출근 타임이나 점심시간, 퇴근 시간을 포함해 저녁 10시까지 주변 차량과 유동인구를 파악했다.

매장 근처에 생태나 감자탕을 판매하는 한식전문 식당이 많았죠. 초밥전문점이 한두 곳 있긴 했는데 길 건너편에 위치해 경쟁할 필요는 없었어요. 이자카야 역시 1곳이 있지만 개인이 운영해 규모가 작더라고요. 그래서 창업하기로 결정했죠.”

박 씨가 고민한 것은 신당동 고객들이 프리미엄 이자카야를 자주 방문할지 여부였다. 하지만 주변에 갈만한 이자카야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고급스러운 청담이상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신당동은 동대문이 가까워 의류나 제조 관련 소규모 사무실들이 다수 위치해 있고, 아파트 단지, 주택 등 주거지 밀집지역입니다. 또 신당동 떡볶이 골목이 있어서 20대부터 50대 장년층까지 고객층이 폭넓죠. 현재 청담이상과 청담정스시 신당점의 주 고객 또한 동대문에서 의류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입니다.”

청담이상과 청담정스시는 오픈 시간과 마감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청담정스시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 청담이상은 저녁 5시에 매장 문을 열고 새벽 3시에 마감하고 있다.

박 씨는 판매 주력시간이 나뉘어져 있고, 같은 건물에 있어 운영하기가 수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총 정직원은 10, 이중 대부분이 오픈 멤버라 손이 잘 맞는다.

최근 박 씨는 청담이상의 주말 손님을 늘리기 위해 여름 맞이 맥주 이벤트와 주말 할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청담정스시의 경우 포장 손님 유입을 위해 전단지를 이용해서 주변 상가나 아파트 단지 내에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청담이상 신당점의 효자메뉴는 숙회와 커다란 키조개 위에 요리를 담아서 나오는 키조개와사비그라탕이며 청담정스시의 경우 일본식가정스시세트11천원의 가격으로 총 12종의 스시와 우동과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점심타임 주 고객인 직장인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청담이상 신당점에서는 주방장 특별 메뉴도 자체 개발해서 판매 중이다. 참치모듬사시미의 경우 참치와 해산물을 두 개의 접시에 나눠 고객에게 제공하여 풍성한 느낌을 준다.

<1층 청담정스시 내부 모습>

박 씨는 어떻게 하면 손님들이 한 번 더 매장을 방문해 줄지 고민하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령 1층 청담정스시의 경우 좌석을 조금 줄이고, 이동 통로의 폭을 넓혀 손님들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청담이상은 테라스에 테이블을 놓아 건물 밖에서도 눈에 띄게 구성했다.

또한 그는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 메뉴나 음료를 제공하기도 하고 특히 단골 고객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골 고객들이 주로 찾는 인기메뉴들을 기억해놨다가 다음 방문할 때 조금씩 서비스로 제공하거나, 그날 주문한 메뉴를 보고 다른 종류의 메뉴를 제공해 구색을 맞춥니다. 또 생일인 고객이 있으면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글귀를 접시에 소스로 써서 내놓아 고객에게 감동을 주려고 해요.”

이런 박 씨의 노력으로 평일, 주말 매장을 찾는 단골고객들이 현재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청담이상 신당점 박재영 점주와 직원들>

그는 다른 프랜차이즈들은 계약 후 태도가 돌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청담이상 본사는 전체적으로 계약 전 약속한 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오픈 전 직원도 구인해 줬고, 교육까지 해줘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본사 직원들이 오픈 전 매장에 방문해 코치해 주기도 했고, 그 이후에도 계속 방문해 어려운 점도 체크해주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 받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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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업전략연구소 (leybiz5@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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